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한규만 교수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6천266명(비정규직 3천206명·정규직 3천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우울증 유병률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일으킬 만한 수준의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한 경험이 있을 때로 규정했다. 자살 충동 경험 여부는 한 해 동안 심각하게 자살 시도를 고민한 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