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곳 어린이를 위해 여느 점심 대신 비행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티웨이항공의 기내식이 준비됐고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이 직접 기내식을 나눠 주고 어린이와 함께 기내식을 먹는 등 실제로 여행을 떠난듯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후 2인 3각 릴레이 경보 등 객실승무원과 어린이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추억을 나누는 운동회를 열었다.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과 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모형 비행기와 마스코트인 부토(Booto)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행사 내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행복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SOS어린이마을`과 티웨이항공의 인연은 지난해 9월1일 대구~도쿄, 대구~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당시, 이곳의 청소년 15명에게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