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환경 해소<bR>미래성장 토대 구축 위해<bR>본사에서 조인식 가져
(주)삼일 노사가 9년 연속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삼일(대표 이정식)과 삼일노동조합(조합장 정철욱)은 지난 12일 삼일 본사에서 2017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교섭 타결은 어려운 경영환경 해소 및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가 고통분담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 삼일 이정식 대표이사는 “조합장 및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진일보된 노사 상생의 문화로 기업지속 성장의 지평을 열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와 복리후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조합장도 “이제 조합도 구사적 차원에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앞으로도 노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