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 235만원마저 넘어서며 코스피의 기록 경신을 주도했다.
지수는 단 하루 만에 50포인트 넘게 폭등하며 2,290선마저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2.30%의 상승률은 2.96% 오른 2015년 9월 9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7포인트(0.19%) 오른 2,245.61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 후반에 상승 폭을 키웠다.
간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지난 5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반등으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동반상승한 것도 영향을 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