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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민의당 유세차량서 50대 남성 난동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7-04-24 02:01 게재일 2017-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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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차량 등 파손
23일 오전 11시 10분께 대구 동구 동대구복합터미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국민의당 대구시당의 유세차량에 50대 괴한이 난입해 흉기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선거 운동을 실시하던 국민의당 선거운동원들이 유세 후 차량에서 내려와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50대 남성이 곡괭이를 들고 유세차량에 올라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은 선거 관련 영상이 나오던 LED 판 등을 훼손하고 유세 차량에도 곡괭이를 내리찍어 파손한 뒤 달아났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차량 담당 유세 운동원이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주변의 CCTV와 차량 불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하면서 이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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