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차량 등 파손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선거 운동을 실시하던 국민의당 선거운동원들이 유세 후 차량에서 내려와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50대 남성이 곡괭이를 들고 유세차량에 올라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은 선거 관련 영상이 나오던 LED 판 등을 훼손하고 유세 차량에도 곡괭이를 내리찍어 파손한 뒤 달아났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차량 담당 유세 운동원이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주변의 CCTV와 차량 불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하면서 이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