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포항시 추산 0.02㏊의 임야를 태우고 30분 만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는 집배원 이상도(45)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인근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신속히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