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0만6천본 전량 방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약 10만6천본에 대해 전량 방제 완료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1천28㏊의 소나무림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누락시키지 않기 위해 드론 및 포항시임차헬기를 활용한 항공예찰을 확대 실시했다. 또한 `감염 후 고사목 제거`에서 `감염 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선단지, 경관림 등 1천28ha, 124만 그루의 소나무림에 2월 말까지 예방나무주사 투여도 확대 실시했다.
석력지, 급경사지 등 훈증이 어려운 지역에는 그물망 피복이라는 친환경 신공법을 도입했으며, 소나무재선충 방제지침상의 선단지 피해고사목 제거방법을 개선해 재선충 방제기법의 선진화도 구축했다.
시는 향후 재선충병 매개충이 우화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약 2천100㏊의 면적에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약제 살포와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