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9개 실무부서 참여
이날 회의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의 주재로 9개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프로젝트의 2016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7년 추진계획의 중간 점검이 진행됐다.
형산강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포항시와 경주시가 상생 협력해 형산강권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관광, 산업 등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도시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해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으로 △형산강상생로드 △형산강경관구(8경) △형산강 상생문화숲길 △형산강창작뮤지컬(형산강에 용이 산다) 등의 사업이 완료돼 양도시간 상생발전의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형산강 재첩 및 퇴적토 중금속 오염사태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환경협의회를 구성·추진하고, 개황조사 및 생태복원계획 연구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형산강테마꽃길 △형산강에코생태탐방로 △형산강수상레저타운 △형산 신부조장터 공원 및 뱃길복원 △상생인도교 등의 사업으로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편익향상을 증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실무부서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며, 각 사업추진 시 환경생태적 관점에서 각별히 주의해 친수, 친환경 조성에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