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년 연속<BR>우리들병원 척추치료 분야
포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2천500만원, 총사업비 5천만원 규모로 사업추진에 나선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지역선도의료기술을 발굴·육성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13곳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경북권 의료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사업`을 주제로 포항 우리들병원(원장 최건)이 나서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분야 특화 핵심기술 및 의료특화상품 개발 방안을 제시한 결과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포항 우리들병원은 △해외의료기관 유치 팸투어 △해외환자 초청 선도 특화의료기술 나눔지원 △다국적 홈페이지 운영 등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에 앞장서왔다.
향후 북구보건소는 포항 우리들병원의 특화 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10개소 및 특성화병원, 전문병원 등 지역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잠재력을 지닌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해 외국인 유치채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자원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선도 의료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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