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 25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3층 규모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3층에 살던 A씨(42·여)가 화상을 입었고, 아들 B군(16)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화재 당시 3층 거주자 1명과 2층 거주자 3명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주택 3층이 불에 타면서 1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찰은 주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