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인근 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에 있던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확산됐다.
불이 나자 군인 90명과 소방대원 60명 등 총 298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31분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한식 블록조 스레트즙 66㎡ 및 화목보일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45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오후 9시 7분께 꺼졌다.
/안찬규·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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