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공장 철거 중 철판 `쾅` 50대 근로자 참변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13 02:01 게재일 2017-02-13 4면
스크랩버튼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안동시 길안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근로자 A씨(56)가 무게 1t, 길이 8m가량의 철판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레미콘 믹서기에서 1m20㎝ 높이에 설치된 철판을 철거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설치했던 임시 레미콘 공장으로 최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공장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 감독관 등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