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02-13 02:01 게재일 2017-02-13 9면
스크랩버튼
전자정보기술원·기업 등 13명<BR>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 전개<BR>지역 중소기업 美진출 추진도

【구미】 구미시는 12일 미주지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역기업 6개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을 포함해 총 13명 규모다.

이들은 IT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주요 산업도시와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협력 모색, 탄소소재와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순방기간 중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협력사업 양해각서 체결`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어바인, 새너제이 등 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그들의 원천기술과 구미 기업의 우수한 생산능력간 협업을 도모해,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기·IT부품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지역기업을 동참시켜 미국 기업을 개별적으로 발굴·방문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을 갖도록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화두는 대융합이다. 따라서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IT기술을 중심으로 융복합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도시간 공동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기반이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EU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독일과의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미주지역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글로벌 도시간 협력사업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