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임모(63·경기 성남 거주)씨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 8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영일대해수욕장 누각에서 남자가 옷을 벗고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임씨를 구조해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다행히 임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