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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하려… 식당 털고 날치기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7-02-07 02:01 게재일 2017-02-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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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식당을 털고,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20대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길을 가던 여성의 가방을 훔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포항시 남구 이동의 한 골목에서 A씨(45·여)가 들고 있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가방을 뺏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다 넘어졌고,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이들이 훔친 가방에는 우유, 도시락통, 현금 1천원 등 값어치 나가는 물건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5시께 남구 해도동의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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