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주차장에 있던 제네시스 승용차 안에서 A씨(51)가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차에 불이 났다는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안에 시너와 소주병이 있었지만,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것외에는 다른 외상이 없어 범죄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