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오늘부터 17일까지<br>국내작가 작품 후보도서 접수
【구미】 구미시가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추진 중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하나로 올해의 책 후보도서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는다.
이번 올해의 책 추천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추진되며 온라인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책 추천코너에서, 오프라인은 양식을 작성해 가까운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선산·봉곡·구미도립, 원평·해평작은도서관, 왕산기념관, 근로자문화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시의성이 있는 책이면 모두 추천 가능하다.
단, 작가초청이 가능한 국내작가의 작품이어야 한다.
시민들이 추천한 책은 독서·문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후보도서를 5권 선정한 후,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한권을 선정한다.
김종원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어느덧 11주년을 맞이해 구미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진흥운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는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독서활동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전 시민이 함께 읽으며 행복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해마다 전 시민이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여는 등 구미시민의 독서생활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