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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 삶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

연합뉴스
등록일 2017-01-19 02:01 게재일 2017-01-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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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생동성 연애` 주연… “무조건 부딪혀보자는 생각에 단막극 도전”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보고회에서 윤시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윤시윤이 `4년차 경찰 공무원 수험생`으로 변신한다.

윤시윤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TV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두번째 에피소드 `생동성 연애`에서 비전 없는 고시생 소인성 역할을 맡았다. `생동성 연애`는 다음 달 13일 네이버에서 선공개되며 16일 밤 11시 10분 TV로 방송된다.

소인성은 8번째 시험 낙방 날 여친 소라(조수향 분)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단기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동성 실험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부작용 아닌 부작용을 얻어 `슈퍼 히어로`가 되는 인물.

윤시윤은 18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고시생 역할이라 더벅머리에 늘어난 `추리닝`(트레이닝복),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오니 주변에 촬영차량이있어도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며 “다른 때보다 편하게 촬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 대해선 “주변에 있는, 아직은 `찌질`하고 멋지지 않은 청춘들의 삶도 아름답고 빛난다고 따뜻한 시선으로 재밌게 바라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의 모습이나 가깝게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의 모습도 많이 관찰하고 녹여내려 했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또 처음으로 단막극을 시도한 데 대해 “군대에 다녀온 후 한 가지 장점만 보여도 무조건 부딪혀 깨져보자는 생각을 했고 그 연장선에서 단막극에도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수향과 극중 커플로 나오지만 달콤한 모습이 아니라 어찌 보면 `찌질한 로맨스`로 그려지는 데 대해선 “인성과 소라는 가장 젊었을 때 희로애락을 함께한 커플”이라며 “그러나 성장해나가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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