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10분께 안동시 임하면의 한 하우스 밭에서 A씨(72·여)가 농기계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남편과 함께 트랙터에 로터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로터리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안동시 서후면 이개리의 한 야산에서 땔감용 나무를 베던 B씨(77)가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동/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