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포항시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추진 등으로 증가하는 복지 수요와 민원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거리감을 좁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여건, 사회복지업무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등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이날 산행에 참석한 죽도동 주민복지팀 김영애 주무관은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면서 많은 민원인을 만나다보니 아무래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시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포항시 사회복지공무원 184명 전원이 가입한 연구모임으로 저소득층 사랑의 집 짓기, 난치병 아동 후원, 장학기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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