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는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45일 동안 이 지역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참전자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적비명을 정하고, 전적비에는 전공기와 참전부대 및 참전자의 명단을 새겼다.
이강덕 시장은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젊은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업적을 길이길이 후세에 전해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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