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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격전지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 제막식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2-15 02:01 게재일 2016-12-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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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 북구 기계면 성계리에 위치한 6·25전쟁 격전지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 공원에서 전적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는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45일 동안 이 지역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참전자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적비명을 정하고, 전적비에는 전공기와 참전부대 및 참전자의 명단을 새겼다.

이강덕 시장은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젊은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업적을 길이길이 후세에 전해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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