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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본격화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2-13 02:01 게재일 2016-12-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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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모참가자 24명 확정
▲ 지난 11일 포항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사업 입주작가들이 부산시 중앙동 또따또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의 `포항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한국예총 포항지회와 함께 창작지구 참여·참가 공모 신청자 46명 중 최종 24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북구 중앙파출소에서 옛 아카데미극장 인근 골목길 일대 15개 건물에 입주해 도예, 사진, 음악, 연극, 디자인, 회화, 목공예, 금속공예, 파이프공예, 식품조각, 캐리커처, 미술심리치료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입주작가 자치회장으로 선출된 김희욱(40·파이프공예)씨는 “이번 설명회와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시의 사업 취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포항의 개성이 빛나는 문화예술 창작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작가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이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상권도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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