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3월말까지 `겨울철 도심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청은 야생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도심에 출현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북수렵관리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등 4개 단체의 모범엽사 8명을 선발해 멧돼지 출현 및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포획활동을 진행한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