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 발표·토론
산남의진의 제3대 의병대장 농고 최세윤은 한국근대의 격동기를 살면서 동학농민항쟁과 의병전쟁에 참전해 불굴의 저항정신을 발휘한 순국지사이다.
이번 학술 강연회는 서거 100주기를 맞아 그의 투쟁정신과 순국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를 비롯해 ㈔최세윤의병대장 기념사업회 회원, ㈔동대해문화연구소 회원, 광복회 포항시지회 회원, 역사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이 `의병대장 최세윤의 생애와 업적의 현대적 조명`, 권영배 계명대 교수가 `산남의진의 활동과 성격`, 권대웅 영남대 교수가 `농고 최세윤의 생애와 의병투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