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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순 포스텍 석좌교수, 종교·과학 특강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12-08 02:01 게재일 2016-1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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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경동교회서
포스텍 물리학과 임지순<사진> 석좌교수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경동교회 본당에서 `신앙체험의 신비와 과학자`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소장 전철 교수)와 경동교회(담임목사 채수일)의 주관으로`경동교회 명강좌 : 종교와 과학`의 세번째 강좌다. 임 석좌교수는 매년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탄소 나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2006년 정부가 선정한 국가석학이며, `네이처`, `사이언스` 등 학술지에 논문 170여 편을 발표했고 한국인 물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과학학술원 외국인 종신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

전철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는 과학 시대의 종교인, 종교 시대의 과학인을 위한 대화와 성찰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학과 종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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