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경동교회서
이번 특강은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소장 전철 교수)와 경동교회(담임목사 채수일)의 주관으로`경동교회 명강좌 : 종교와 과학`의 세번째 강좌다. 임 석좌교수는 매년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탄소 나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2006년 정부가 선정한 국가석학이며, `네이처`, `사이언스` 등 학술지에 논문 170여 편을 발표했고 한국인 물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과학학술원 외국인 종신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
전철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는 과학 시대의 종교인, 종교 시대의 과학인을 위한 대화와 성찰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학과 종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