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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방탄소년단, 올해 음원·앨범 왕좌에

연합뉴스
등록일 2016-12-08 02:01 게재일 2016-12-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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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1~11월 누적 집계 발표
올 가요계 결산 결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1월 1일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누적 집계해 발표한 `미리 본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서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 디지털 종합차트 1위, 방탄소년단의 앨범 `윙스`(WINGS)가 앨범 종합차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음원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를 합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트와이스에 이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2위,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가 3위, 다비치의 `이 사랑`(`태양의 후예` OST)이 4위,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태양의 후예` OST)이 5위를 기록했다.

음콘협 측은 “스트리밍 종합차트에서는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1위, 다운로드 종합차트에서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1위를 차지했다”며 “9월까지는 이를 합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여자친구가 앞섰으나 하반기 트와이스가 역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종합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의 한국어 버전이 2위,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가 3위, 엑소 유닛 첸백시의 `헤이 마마!`(Hey Mama!)가 4위,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잭트`의 중국어 버전이 5위를 차지했다.

음콘협 측은 “엑소 정규 3집의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을 합하면 판매량 80만장이 넘지만 차트는 앨범 한장 단위로 집계해 71만장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윙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노래방 누적차트에서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가 1위,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응답하라 1988` OST)가 2위,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3위,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4위, 이지의 `응급실`이 5위에 올랐다.

가온차트는 12월 집계까지 포함한 최종 결산을 내년 1월 둘째 주 발표할 예정이며, 2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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