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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품 동남아시장 진출 `청신호`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2-07 02:01 게재일 2016-1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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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베트남 수출상담회 참석<BR>발아현미제품 수출계약 체결
▲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2016년 한-베 통상&문화교류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 특산품 제조업체들이 베트남 현지 업체들과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동남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16년 한-베 통상&문화교류 한마당` 행사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업체인 꽃젓갈이 제조하는 액젓과 씨앗농부가 제조하는 발아현미제품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6일 밝혔다.

젓갈 본고장인 베트남으로 젓갈을 첫 수출하게 된 꽃젓갈은 베트남 현지 DUC HAT FISHFOOD회사에 액젓 2천t을 내년 2월 선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 업체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팸플릿 배부, 시식회 등 탄력적인 제품 홍보로 현지의 폭발적인 한류분위기에 힘입어 수출계약으로 연결됐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북미, 미국, 동남아 등 세계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 성공은 세계적인 한류붐이 우수한 제품을 만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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