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서 <BR>11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구미】 구미시가 복지분야 11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보건복지부 2016년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3개 부문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복지 시책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통합급여체계를 4개 급여로 구분하고 종류별 선정기준과 급여수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해 2천200여명의 시민이 추가로 최저생활을 보장받도록 했다.
또 노인 1천500여명에게 사서도우미, 재활용수거사업, 청소소독사업, 노노케어사업, 경비원 파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180여명의 소외계층을 찾아내 법정 대상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처리했으며,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 170여명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구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복지분야 11년 연속 우수지자체 복지 최강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구현을 위한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 시민이 공감, 소통, 협력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희망복지를 실현, 세계 속의 명품복지 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