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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정신질환자, 정신건강센터 이용을”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6-12-05 02:01 게재일 2016-1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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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운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 정신과와 연계해 퇴원을 앞두고 있는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서비스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경우 탈시설화의 노력으로 최대 입원 기간을 6개월로 정해 지역사회에서의 재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원 후 약물복용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재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안내와 함께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퇴원 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을 통해 증상관리를 위한 사례관리 및 주간·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센터를 이용해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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