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운영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경우 탈시설화의 노력으로 최대 입원 기간을 6개월로 정해 지역사회에서의 재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원 후 약물복용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재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안내와 함께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퇴원 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을 통해 증상관리를 위한 사례관리 및 주간·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센터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센터를 이용해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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