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지원 받아
【칠곡】칠곡군이 올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낙동강 유역권 30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 내 국가하천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천 안전관리, 하천시설물 보수 및 관리상태 점검, 예산의 적정집행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칠곡군은 왜관 흰가람둔치에 봄철에는 유채·청보리·꽃양귀비를, 가을철에는 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해바라기 및 꽃 터널 등 다양한 화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봉사단체와 함께한 화원가꾸기와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에 각종행사(노래자랑 및 평화축제) 유치로 이용객 증대 및 홍보에 이바지한 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철저한 하천유지관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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