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효성 구미공장(95명)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지역 대기업들이 이를 공유해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하고 지역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효성 구미공장장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기 이전은 신규 근로자의 이직이 많았으나,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직률이 현저히 감소해 현장의 작업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구미공단에 입주한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그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지역 일학습병행제 참여 현황은 2015년 학습근로자가 250명에서 올해 10월 현재 480명으로 증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