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4일간 정례회<BR>상임위별 예산심사 착수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의 내년 살림살이 편성에 나선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시정연설과 2017년도 예산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우선 내달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 착수한다. 앞서 포항시는 일반회계 1조3천억 원과 특별회계 2천736억 원을 포함한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로 이관했다.
시의회는 또 12월 7일부터 이틀간 이강석 포항시장과 실국장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갖고, 12월 21일에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도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제산업위원회 역시 `포항시 농촌발전기금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복지환경위원회와 건설도시위원회 역시 안건 처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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