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J E&M에 따르면 `김광석, 다시`는 고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낸 최초의 리메이크 앨범이다. 원곡 속 김광석의 목소리는 그대로 사용하되 편곡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리메이크 앨범이라는 설명이다.
총 10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가수 로이킴과 정인이 참여해 김광석과 듀엣을 선보인다.
평소 김광석을 `롤 모델`로 언급한 로이킴은 앨범의 타이틀곡 `너에게`를 함께 불렀다. 김광석의 1집 타이틀곡인 `너에게`는 숨겨진 명곡으로 로이킴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정인이 듀엣으로 참여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12월 1일 0시 선공개된다.
아울러 세계적인 재즈 밴드 포플레이의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를 비롯해 한상원, 하림, 고상지 등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올해는 김광석의 20주기로 음악계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각종 공연과 앨범 발표, 전시가 잇달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