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4.9%…전작 첫회 웃돌아
28일 오후 7시 50분부터 30분간 방송된 `다시 첫사랑` 1회 시청률은 전국 14.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15.4%로 집계됐다.
전작인 소이현 주연의 `여자의 비밀` 1회 시청률(14.1%)을 웃도는 성적이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을 지운 채 사는 이하진(명세빈 분)과 첫사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차도윤(김승수)이 8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날 첫 방송 된 SBS TV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시청률은 6.9%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 7회는 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의학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는 각 캐릭터와 맞아 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 코믹함과 미스터리를 더한 빠른 이야기 전개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 시청률 20%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은 조직폭력배에게 인질로 잡힌 의사 윤서정(서현진)이 스승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유연석)가 있는 수술실로 끌려오는 장면으로 마무리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수애·김영광 주연의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4.3%, 이요원·유이·진구 주연의 MBC TV `불야성`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