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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내린 설레임도 잠시… 안동서 교통사고로 5명 목숨 잃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1-28 02:01 게재일 2016-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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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명덕교에서 렉스턴 승용차가 20여m 아래 길안천으로 추락,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첫눈이 내린 안동에서 하루 3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5명이 목숨을 잃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께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명덕교에서 영천방향으로 달리던 렉스턴 승용차가 20여m 아래 길안천으로 추락해 운전자 C씨(41)와 부인(41), 아들(12)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안동시 이천동 두우교 위에서 1t화물차가 마주오던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 안동시 이천동 두우교 위에서 1t화물차가 마주오던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앞서 오후 6시30분께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방향인 풍산읍 지점에서 빙판길 8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 이를 통제하던 고속도로 순찰대 직원 A씨(22)가 30m 높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또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안동시 이천동 두우교 위에서 B씨(59)가 몰던 1t화물차가 앞서 있던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B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내린 눈과 비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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