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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11-24 02:01 게재일 2016-1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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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는 23일 도레이첨단소재㈜ 제1공장에서 `지진피해 대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도레이첨단소재㈜ 1공장이 공동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경북119특수구조단,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구미지사, 한국환경공단, KT 구미지사, 순천향병원 등 13개 기관과 ㈜삼성전자 등 화학안전공동체 10개사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 선보인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제독장비인 MPD(시간당 120명 제독가능)와 함께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33대의 차량과 각종 방제장비 100여 점이 동원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상황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낙하사고 등 복합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했으며,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긴급구조 및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및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시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홍보동영상을 상영했고, 휴브글로벌 불산사고와 화학사고 관련사진, 방재물품도 전시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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