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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부터 도로환경 일제정비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6-11-08 02:01 게재일 2016-11-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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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노면·시설물 대상<BR>2년간 총 180억원 투입

포항시가 `도로환경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총 180억원을 투입해 불량한 도로 노면, 시야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계획에 따라 연간 90억원씩 예산을 투입해 시가지를 중심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간선도로 노면불량지구, 도로배수 불량지구, 도로환경에 지장을 주는 도로변 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면불량지구 81㎞(재포장, 폭 3.5m기준), 인도정비 7천700㎡, 소규모 배수불량지구 36곳, 차선도색 360㎞, 가로등 정비 및 도색 5천600본, 표지판 및 지장주 581주를 조사했다.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청 도로시설과와 교통지원과, 남·북구청 건설교통과 등 각 관련부서의 역할에 맞게 협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불량한 전주 및 통신주 등 지장주에 대해서도 해당 공사와 통신사로 정비를 시행토록 요청하는 등 타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로환경 정비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의 대대적인 도로환경 일제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미관개선과 통행 편의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효과와 함께 포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사업도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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