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조진웅은 타이틀롤을 맡아 핍박받는 조선인들을 보며 독립운동가로 성장해가는 김창수를 우직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은 모든 죄수를 관리 감독하며 불법 노역까지 시키는 냉혈한 감옥소장 강형식으로 출연한다. 송승헌은 이 영화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이원태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내년에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