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태우는 1996년 KBS2기 슈퍼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영화 `접속`(1997),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과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생 김태훈은 영화 `아저씨`(2010)와 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김태훈은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2009년 `관객과의 대화 Q&A`라는 작품으로 `단편의 얼굴상`을 받았으며 그다음 해에는 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이후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자리를 빛내왔다.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