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29일 하루 70만명 동원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5일 만인 이날 오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후 첫 주말인 29일 하루 동안 7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마블 코믹스가 원작인 이 영화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마법을 얻게 되면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존의 마블 영화에 등장한 슈퍼히어로를 뛰어넘는 강력한 캐릭터인 데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새 멤버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한 마블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은 1천5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며 `어벤져스`(2012), `아이언맨3`(2013),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 등도 500만 명 이상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