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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블루스, 결성 30주년 콘서트원년 멤버부터 현 멤버까지 한 무대

연합뉴스
등록일 2016-10-27 02:01 게재일 2016-10-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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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블루스 올드 멤버들. /제이워커 제공
`한국 블루스 음악의 산실`인 그룹 신촌블루스가 결성 30주년을 맞아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공연 주관사 제이워커에 따르면 11월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신촌블루스의 30주년 공연에는 원년 멤버 엄인호, 이정선, 이광조와 현 멤버 강성희, 제니스, 김상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신촌블루스는 엄인호와 이정선이 주축이 되고 한영애와 김현식 등이 가담해 1986년 신촌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1집과 2집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랐으며, 초대 보컬 한영애를 비롯해 `맨발의 디바` 이은미, 고(故) 김현식, `나에게로 초대`의 정경화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OST로 삽입돼 재조명받은 `골목길`과 `아쉬움` 등이 대표곡이다. 현재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엄인호가 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촌블루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정선, 이광조 등은 1집에 수록된 `오늘 같은 밤`, `건널 수 없는 강` 등 올드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곡을 드려준다.

또 현재 활동 중인 강성희, 제니스, 김상우 등은 올초 선보인 30주년 기념 앨범의 `붉은 노을`, `비의 블루스` 등을 노래한다.

`골수 팬`들에게는 엄인호와 이정선의 블루스 듀엣 기타 연주도 볼거리다.

엄인호는 “30주년의 축하 대상은 우리가 아니고 오랫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팬”이라며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드리는 공연으로 꾸밀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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