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불화텅스텐 공장증설<BR>年 600t 규모 내년 9월 준공
【영주】 영주시는 지난 7일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SK머티리얼즈의 공장설비 455억원, 기반시설 55억원 등 총 510억원의 추가투자와 31명의 신규인력 고용이 가능케 됐다.
기존 공장과 연접해 증설하게 될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은 오는 11월에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영주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와 함께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0t 규모로, SK머티리얼즈는 준공 이후 연간 1천2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육불화텅스텐(WF6)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준 결과로 투자유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길”이라며 “향후 영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산업과 동반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산업용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3) 생산 세계 1위,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WF6), 다이클로로실란(SiH2Cl2) 생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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