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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외출 8년만에 가요계 컴백

연합뉴스
등록일 2016-10-06 02:01 게재일 2016-10-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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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녹음 마무리 단계”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손잡고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니앨범 `D.I.S.C.O`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미스틱은 “엄정화는 미스틱과 음반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현재 앨범 녹음은 마무리 단계”라고 5일 밝혔다.

엄정화의 새 앨범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 프로듀서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음악을 기획하며 특히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히트 메이커다. 또 이효리가 새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현재 미스틱 녹음실과 연습실을 왕래하며 새 앨범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엄정화는 1993년 데뷔곡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Poison), `초대`, `몰라`, `페스티벌` 그리고 2008년 `D.I.S.C.O`까지 발표한 노래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3년 `몽타주`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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