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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물관리 전국 `으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9-23 02:01 게재일 2016-09-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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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bR>물 종합기술연찬회서 수상<bR>하수처리장 증설·개량 등 성과

【영주】 영주시가 22일 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험,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영주시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영주하수처리장 증설·개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북부권 통합상수도사업 및 지역생태하천복원 등 물 관리에 우수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수처리장 증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사업소 내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을 개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교육 공간으로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을 완료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반침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700여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도 인정됐다.

이 외에도 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오는 2027년까지 38억원의 사업비로 노후 수도관 260㎞를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영주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한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도 최종선정 됐다. 이 사업은 3도 접경지인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3개 시·군이 가뭄을 겪고 있는 산간 마을에 공동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간 국비 80%를 포함 총사업비 37억원으로 공동 상수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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