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 현대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 신동원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왼쪽부터), 김창완·정윤일 학생, 박경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현대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창완(24·4년), 정윤일(24·3년), 박형준(30·4년) 학생이 그 주인공.

이들은 각종 교통사고의 발생 패턴을 분석해 개발한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Connected Car)`를 공모전에 출품했다.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는 후방차량에 대한 경계선과 도로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가시적으로 표시해 주는 장치로,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사물인터넷으로 받은 즉각적인 정보를 자동차 리어램프에 레이저를 결합해 안전거리를 표시한다.

빗길, 커브길 등 위험한 곳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노인 운전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운전 가능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라는 부분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김창완 학생은 “뉴스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보고 `운전 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후방 차량에 알려준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 됐다. 평소 리어램프 장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박경석 지도교수님과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