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전날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 자쿵젠( 加空間)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대표곡을 선보이고 팬들과 게임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객석의 열띤 환호 속에 등장한 현아는 `잘 나가서 그래`를 첫 곡으로 `버블 팝`과 `빨개요`, `아이스크림`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8월 발표한 `어때`까지 총 1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 상하이에 온 소감을 전하고 MBC 에브리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아의 엑스나인틴` 등에 대한 근황을 이야기했으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임과 소원 들어주기 코너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직접 준비한 수제 캔들을 선물하고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팬서비스도 빼놓지 않았다.
현아는 “이 순간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고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좋은 공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대만에서 시작된 현아의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은 상하이에 이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