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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도원시 우호도시 결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9-06 02:01 게재일 2016-09-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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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표단 일행 현지 방문<BR>산업구조 비슷 국제교류 기대

【구미】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5일 대만 도원시와의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조백상 대표와 한국-대만 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쭝리구 린샹메이(林香美)구장과 도원시의회 치유이성(邱亦勝)의장을 면담한다.

또 도원시청을 방문, 정원찬(鄭文燦) 시장 면담과 우호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만 서북부에 있는 도원시는 면적 1천220㎢에 인구 250만명으로 22개 공단 및 도원과학기술 공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특히, 통신·반도체·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구미시의 산업구조와 유사해 앞으로 양 도시간 민·관 차원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1989년 11월 대만 쭝리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체결 이후 2009년 구미시장 일행 쭝리시 방문, 2014년 쭝리시장 일행 구미 방문 등 매년 문화공연 및 민간단체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그러던 중 2014년 12월, 쭝리시가 도원시 쭝리구로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쭝리시와의 교류 연장선상으로 도원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일본 오쯔시, 중국 장사시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 중국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고위층 상호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공무원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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