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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성범죄자, 출소하자마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02 02:01 게재일 2016-09-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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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2시간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김모씨가 안동시외버스터미널 CCTV에 포착된 모습./손병현기자
안동에서 60대 성범죄자가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2시간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22분께 김모(60)씨가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남자 화장실에서 전자발찌를 가위로 끊고 달아났다.

김씨는 2012년 저지른 성범죄로 안동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출소했다.

법무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전자발찌가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 10여분 만인 11시40분께 경찰에 협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김씨가 오전 11시 30분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온 것을 CCTV로 확인했다.

또 경찰과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 충북 충주보호관찰소 등은 김씨가 29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볼 때 택시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보고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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