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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9-02 02:01 게재일 2016-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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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BR>구미시민추진위 출범 본격활동

【구미】 논란을 빚었던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이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구미시민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대학교 총장,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옥상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이 맡았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 시민단체, 농업인단체, 여성단체, 사회복지 단체 등 각계각층 대표가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대한민국 경제기초를 닦고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민추진위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제안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별도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공모사업을 심사하는 등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기념사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념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자문역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전옥상 공동위원장은 “민족중흥과 조국근대화라는 목표를 국민에게 제시하고, 불굴의 의지로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 경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고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우리의 자긍심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완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발걸음에 한층 더 힘을 북돋우려는 것”이라며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을 기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구미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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