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밀정`은 작품의 미학적 성취도뿐만 아니라 감독과 배우의 인지도, 해외 배급 및 마케팅 능력 부분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는 7일 국내 개봉하는`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 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